음바페는 레알로, 호날두는 PSG로…초대형 이적설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
유럽 축구를 흔들 대형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그리고 마우로 이카르디(파리 생제르맹)이 얽힌 이적설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추진하고 있다. 음바페의 이적과 함께 호날두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하고, 이카르디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설의 핵심은 음바페다.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의 계약은 1년 남은 상황.

안첼로티 감독이 재부임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를 원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안첼로티 감독은 팀 개편을 원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라는 공격수가 있지만, 나이가 많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도 벤제마 이후를 위해 음바페 영입에 필사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표현을 빌리면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은 '안첼로티 감독을 위한 선물'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음바페가 이적하면 호날두와 이카르디도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호날두 역시 유벤투스와 계약이 1년 남았다. 하지만 이미 결별설이 끊이지 않았다. 포르투갈 복귀설부터 미국 MLS 이적설까지 나왔다. 최근에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호날두를 구상에서 제외했다는 보도도 등장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의 공백을 호날두로 메우고, 대신 이카르디를 유벤투스로 보낸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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