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없는' 토트넘, 이번에는 콘테 감독과 접촉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
토트넘 핫스퍼의 눈이 이번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향했다.

스카이스포츠 등은 3일(한국시간) "인터 밀란 지휘봉을 내려놓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협상하고 있다. 다만 연봉 부분에서 조금 의견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지 매체들은 "콘테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조제 모리뉴 감독 경질 후 새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몇몇 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모두 새 팀을 찾거나 원소속팀과 재계약했다.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토트넘 복귀를 원했지만,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다.


이미 후보로 언급됐던 콘테 감독이 다시 급부상했다.

콘테 감독은 2020-2021시즌 인터 밀란을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다. 10연패를 한 유벤투스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인터 밀란의 오너인 중국 쑤닝 그룹에서 지원을 줄이기로 하면서 결별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잡기 위해 '해리 케인 잔류'라는 카드를 내걸었다.

텔레그래프는 "대니얼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과 대화를 시작했고, 케인의 잔류를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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