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A(50대)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37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장발 확진자(368번)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달 23일 동해지역의 한 공장에 근무하던 360번 확진자 발생 이후 공장과 협력업체 직원, 관련 가족 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강릉에서도 10대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지역 434번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 확진자는 433번(10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43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