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 부상 교체' 김하성, 대수비 출전해 무안타

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경기 도중 부상 예방을 위해 교체되면서 김하성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6회말을 앞두고 대수비로 출전했다.

4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타티스 주니어는 세 차례 타석을 소화한 뒤 오른 복사근 부상으로 교체됐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고 예방 차원에서 선수 교체가 이뤄졌다.

김하성은 남은 이닝 동안 유격수 수비를 소화했다. 8회초 1사에서는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194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컵스에 3대4로 졌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5로 낮아졌다.

탬파베이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3대5로 졌다. 양키스의 클린트 프레지어는 11회말 끝내기 투런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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