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예약가능한 인원이 10만 명에 그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일 "예약 인원과 실 배송 백신 물량을 확인해 추가 예약이 가능한 인원(약 10만 명)에 대해 오후 4시 30분부터 사전예약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후 3시 30분쯤 얀센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시작된지 15시간 30분만에 마감됐다. 1차로 80만 명에 대한 예약이 완료됐는데, 추진단은 백신 물량과 의료기관별 인원 등을 확인해 추가로 10만 명에 대한 예약을 더 받기로 했다.
배정된 물량은 모두 100만 명분이지만 백신이 한 병(바이알) 당 5명분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별 물량과 접종인원을 고려한 조치다. 특정 의료기관에서 37명이 예약하더라도 40명분, 8병의 백신을 배송하는 등 예약 인원보다 더 많은 백신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추진단은 "이번 2차 선착순 예약 인원 마감 후 사전예약 일정은 종료되며, 추후 예약 취소분에 대한 추가 예약일정은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