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15일부터 화이자 접종

AZ 접종 제외된 경찰·소방,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
7일부터 사전예약…15일~26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정부가 오는 13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활용해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등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일 현재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1차 접종을 오는 13일까지 완료하고, 이후에는 2차 접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추진단은 2분기 접종 대상자이지만 30세 미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사회필수인력,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등에 대한 화이자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2분기 30세 미만 화이자 접종 대상자는 약 19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현재 소관부처에서 대상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가까운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접종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다.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미만 군 장병의 경우 군이 자체 접종계획을 수립해 오는 7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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