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5일부터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후원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의 입장권을 2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각 경기일 3일전부터 KFAN회원(골드 및 실버회원)을 대상으로 먼저 판매를 시작하고, 2일전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인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은 KFAN은 2일부터, 일반팬들은 3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9일 스리랑카전은 KFAN 6일부터, 일반팬들은 7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13일 레바논과의 경기는 KFAN 10일부터, 일반팬들은 11일부터 살 수 있다.
하루에 두 경기가 열리는 5일과 9일에 한국팀이 아닌 다른 팀 간의 경기를 관전하려면 별도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입장권 가격은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과 응원석(레드존), 휠체어석 2만원이다. 이밖에 대표팀 유니폼 레플리카를 선물로 지급하는 프리미엄존은 15만원, 대표팀 엠블럼이 인쇄된 나이키 T셔츠가 제공되는 크레스트존은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경기당 입장 허용 인원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에 따라 고양종합운동장 수용 인원의 10%인 약 4000명이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경기 당일까지 살 수 있고 코로나19 로 현장 판매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