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KORAD '선한 영향력' 전파…이웃에 '희망 선물'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 성건동에 물품 기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취약계층 위한 후원물품 기탁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이 직원들이 모은 성금 등을 이용해 구매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한수원과 원자력환경공단이 본사가 위치한 경북 경주지역에서 활발한 이웃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디지털혁신추진단은 지난 27일 경주시 성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은 올해 2월부터 성건동 행정복지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쌀(20kg) 50포대에 이어 이날은 2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혜수 디지털혁신추진단 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전달받은 물품을 독거노인이나 공적 급여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시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역 취약계층 위해 기탁한 물품. 경주시 제공
이와 함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5일 감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쌀 10kg와 김 세트, 선물 세트를 각각 100개씩 기탁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동경주지역 취약계층지원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농가를 돕기 위해, 경주 중앙시장 방역과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 연탄배달, 집 고치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공단이 기탁한 물품은 감포읍이장협의회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차성수 공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으로 동경주 내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단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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