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도 모를지도]동대문시장 총정리, 왜 광장시장에선 빈대떡이죠?

포목거상들이 만든 광장시장은 먹거리 골목으로 서민들에게 인기 장소
방산시장은 베이커리 상징, 평화시장은 의류 생산기지로 민주화의 시발점
300년 역사와 전통을 갖춘 동대문 시장은 아시아 최대 의류마켓으로 변화

CBS 유튜브채널 <알지도 모를지도> 다섯번째 스토리는 광장시장, 평화시장, 방산시장 등 동대문 시장의 역사와 유래를 정리했다.

광장시장은 광장주식회사, 포목 거상들이 만들었던 상권으로 혼수 이불, 한복 등이 거래되었고, 진행자 이진성 PD가 먹거리 골목에 빈대떡집을 방문하여 서민들의 술안주로 인기있던 빈대떡에 막걸리를 한잔 마시며 두툼한 빈대떡의 유래를 소개했다.

CBS 유튜브채널 '알지도 모를지도' 동대문 시장 총 정리편



방산시장은 한국전쟁이후 실향민들이 좌판을 열면서 미군에서 나오는 과자, 초콜릿 등을 포장하여 베이커리 성지가 된 곳이며, 월남민들의 통일의 바람이 담긴 평화시장은 미군복을 염색해서 팔던 60년 의류 생산기지이자 전태일 열사의 분신으로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이 됐다.

아시아 최대 의류마켓인 동대문 시장은 80년 신평화 시장, 90년 평화시장, IMF 이후 밀레오레, 두타 등 소매시장, 현재의 최첨단 도매시장 등 유행을 이끌어가는 30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의 이미지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 패션시장의 성지인 동대문 시장에서 시장상인들이 즐겨먹던 빈대떡과 닭 한마리 칼국수를 맛보는 즐거움을 느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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