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당 대표 후보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지난 26일과 27일 양일 간 실시했다"며 본경선 진출자 5명을 발표했다.
선관위는 예비경선 득표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 전 최고위원은 세대교체론을 전면에 내걸고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다.
예비경선은 당원 50%‧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본경선은 당원 70%‧여론조사 30% 룰이 적용된다. 당원 표심이 압도적으로 반영되는 가운데 신진 돌풍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