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일시적이고,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깊숙하게 개입할 것 같다면 정부가 수단을 내놓을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하원 세출소위원회 출석에 앞서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4.2% 상승해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옐런 장관은 "4월 물가상승은 경제 회복과 관련된 몇 가지 특별한 요인의 결과"라며 "가격 상승은 일시적이고 한 차례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어 소위에서도 "(인플레이션이)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이고 올해 말까지 높은 수치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정상화될 때까지 울퉁불퉁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의 높은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던 항공과 호텔 등 관광과 관련된 수치 회복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팬데믹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던 반도체나 자동차 분야의 공급부족으로 인해 가격 상승이 계속됐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어진 1970년대 경제 연구와 전문 경력을 시작했다는 점을 언급한 뒤 "그 끔찍한 시기가 어땠는지 기억하고 있다. 누구도 다시 발생하길 바라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현재 상황을 매우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