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8일부터 변이 바이러스 자체 검사

황진환 기자
대구시는 28일부터 코로나19 양성 검체를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자체 실시한다.


대구시는 유흥업소발 코로나 19 확진자 가운데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질병관리청의 통보에 따라,빠른 진단을 위해 지난 24일 자체 검사를 중앙에 요청해 승인 받았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5일 중앙으로부터 변이 바이러스 검사 시약을 확보한뒤 27일까지 표본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벌였다.

대구시는 밀접접촉자 중 유증상자의 표본을 검사할 예정으로, 전체의 15% 안팎을 검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자체 검사 체계를 갖춤에 따라, 신속 진단에 따른 대응이 가능해 전파력이 높은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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