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결별설이 제기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호날두는 25일(한국 시간) "최고의 선수라면 누구나 인생의 경력에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는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올해 우리는 세리에A에서 우승할 수 없었다"면서도 "이번 시즌 유벤투스에서 달성한 모든 것은 팀과 개인이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승이 쉽지 않은 나라에서 이탈리아 슈퍼컵, 이탈리아컵, 세리에A 득점왕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에 도착한 첫날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첫 시즌 리그 9연패 달성과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고 이번 시즌 29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기록으로 호날두는 유럽 3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득점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간절하게 원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끝내 달성하지 못했다.
최근 해외 매체들은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고있다. 옛 소속팀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행선지로 지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