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일부 국제선에 한정된 비즈니스 좌석 서비스를 국내선에도 확대하고 오는 6월 18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항공기 3대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비즈니스 좌석의 명칭을 ‘뉴클래스’에서 ‘비즈니스 라이트(Biz-Lite)’로 변경했다.
‘비즈니스 라이트’는 일반석 항공기 복도를 중심으로 기존 ‘3-3’ 형태의 좌석배열을 ‘2-2’ 형태로 바꾸고 좌석의 간격도 42인치로 늘렸다.
이와 함께 △사전 좌석 지정 △우선 수속과 탑승 △무료 위탁수하물 30kg 혜택 △전자기기 충전 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 도입을 기념해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항공권을 특가판매 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6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의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6만 81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하면 된다.
비즈니스 라이트 좌석은 김포~제주 노선의 일부 항공편에서만 운영하고 편당 12석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