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中 인구조사 결과에서 韓 주목할 지점은?

CBS 노컷뉴스의 제휴사인 중국 인민화보사가 10년 만에 실시한 인구조사센서스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이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점을 짚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1일 발표한 인구조사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총인구수는 14억 1천만 명으로 세계 1위다.


인민화보사는 중국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나타나는 문제들을 현실적인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세계 인구의 18%를 차지하는 방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계속해서 문을 두드릴 만 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16세에서 59세 사이의 생산인구수가 여전히 8억 8천만 명에 이르고 대학교육을 받은 고학력 인구가 10년 전에 비해 72%나 증가한 2억 명에 이르기 때문에 높은 가성비로 인재를 고용할 수 있다며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중국 노인인구의 증가는 노인용 제품, 요양서비스 등 한국의 실버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기회를 포착하라고 주문한다. 중국 측 자료에 따르면 2030년 중국의 양로산업은 13조 위안(약 2200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 인구증가율이 높고 가장 젊은 지역은 광둥성이다. 젊은이들이 많은 광둥성은 막대한 발전잠재력을 갖고 있어 한국 기업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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