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충무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현판식 개최

아산지역 학대피해 아동 신체적 정신적 검사와 검진, 치료 등 지원

25일 아산충무병원에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현판식이 개최됐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25일 아산충무병원에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산시와 아산충무병원에 따르면 아산충무병원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이날 전국에서 처음으로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아산시는 지난 4월 충남중부아동전문기관, 아산충무병원, 법사랑위원회 아산지구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곳에서는 아산지역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검사와 검진, 치료 등을 전담하게 된다. 법사랑위원회 아산지구는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과 의료비 지원 등에 나선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담 부서가 만들어진 만큼 행정기관과 경찰,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내 실효성 있는 아동학대 사전 예방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준덕 충무병원 행정원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치료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아산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산지역이 선진사회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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