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이 솔로 3집의 두 번째 이야기인 ''''킵 리브스-사이드2(Keep Leaves-Side2)를 발매했다. 지난해 발매한 3집 사이드 1에서 브리티시 록 음악으로 살짝 변화를 줬던 신혜성은 이번 음반에서 다시 발라드로 돌아왔다.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기억과 이별의 아픔을 담은 음반이다.
타이틀곡은 헤어진 후 연인의 애달픈 마음을 담은 발라드곡 ''''왜 전화했어''''다. 제목이 말해주듯 노래는 헤어진 연인의 전화를 다시 받게 되면서 느끼는 감정을 호소력 있게 담았다.
''''발라드 노래에는 이별 얘기가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제가 이별을 한 지는 4년이나 지나 사실 그 때를 떠올리며 노래를 부르긴 쉽지 않아요. 지금은 그냥 외로운 느낌만 들죠. 팬들이 ''''왜 전화했어''''를 듣고 전화기를 들고 있는 두 남녀의 모습을 떠올렸으면 합니다.''''
''''왜 전화했어''''는 일본 삿포로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혜성과 이영아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사랑의 아픔을 담아냈다. 그런데 아름다운 영상과 달리 신혜성과 뮤직비디오 스태프들은 고생을 심하게 했다.
''''안 아픈 스태프가 없었죠. 일정도 빡빡해서 여유도 없었고요. 그나마 삿포로의 풍경이 예뻐서 참을만했어요. 일본에 공연 때문에 그렇게 많이 갔었는데도 삿포로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정말 예쁜 곳이라 나중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가고 싶어요.''''
일본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신화 멤버답게 신혜성은 삿포로에서도 큰 환영을 받았다.
''''공항에 팬들이 나와 계시더라고요. 정말 상상도 못했죠. 삿포로에 살지 않는 팬들도 저를 만나기 위해 나오셨다더라고요. 정말 감사했어요.''''
이번 앨범은 3집 앨범의 두 번째 사이드인데도 10곡이나 담겼다. ''''원티드''''의 김재석, ''''VINK(임형빈), 김도훈, 안영민 등 뮤지션이 참여했다.
직접 작사, 작곡은 하지 않았다. 이 정도 연차의 가수면 슬슬 자신의 얘기를 써보려 할텐데 신혜성은 그렇지 않았다.
"작사와 작곡을 하고는 싶지만 서두르고 싶진 않아요. 천천히 공부해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싱어송라이터가 되는게 오래가는 가수의 필수 조건이라고는 생각 안해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때가 되면 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인터뷰 ②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