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해당 후속조치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청와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한미정상회담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후속조치 실행에 만전을 기하라"고 한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백신 전문가 워킹 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여기엔 범부처와 제약업체 등이 함께 한다.
또 한미 백신 기업들 간의 백신 연구, 생산을 위한 협약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우리측 기업의 컨소시엄 구성, 백신 원부자재 수급 및 기술이전, 코벡스 협력방안 등 후속조치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후속조치 사항들은 이날 오전 유영민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 관계 수석 회의의 결과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다녀온 뒤 이날 오후부터 업무에 복귀했다고 한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오찬 겸 주례회동을 하고, 오후에는 참모들과의 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방미 성과를 경제협력, 백신,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등의 분야별로 각 부처에서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