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민주 "국격 뿜뿜" 국힘 "스가보다 못 해"…한미 정상회담 시각차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여야의 평가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격이 뿜뿜 느껴진다"고 격찬했고, 국민의힘은 "성과 30에 실망 70"이라고 혹평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에서 "5.21 한미 정상회담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국격이 뿜뿜 느껴지는 한미 회담이었고 상상 이상의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 55만명 백신 지원에 대해서도 "한미동맹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도 굳건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청와대와 집권당은 자화자찬하지만 과도한 견강부회"라며 "성과 30에, 실망 70의 회담"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달 1억회 분의 백신을 확보한 일본 스가 총리의 성과와 대비된다"고 말했다.

한미정상,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