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아탈란타 2 대 1로 꺾고 코파이탈리아 우승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 연합뉴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코파이탈리아(이탈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2020-2021시즌 코파이탈리아 결승전에서 2 대 1로 승리했다.

3년 만에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기록한 유벤투스는 대회 우승 기록을 14회로 늘렸다.


1962-1963시즌 우승 후 58년 만에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 아탈란타는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유벤투스는 전반 31분 데얀 쿨루셰브스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찬 선제골로 앞서갔다.

아탈란타도 전반 41분 루슬란 말리노브스키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결승 골은 후반 28분에 터졌다. 페데리코 키에사는 클루셰브스키와 패스하며 상대 진영으로 파고들었고 자신의 발로 마무리 골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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