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2위 맞대결에서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선을 압도한 류현진의 활약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도 신바람이 났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볼넷없이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토론토의 8대0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 구단은 SNS를 통해 "Ryu is mesmerizing"이라는 영어 문장 아래에 "류는 매혹적입니다"는 한글 문장을 적었다. 그 옆에는 태극기 이모티콘이 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류현진이 보스턴 타선을 압도하는 하일라이트 영상이 함께 소개됐다.
토론토 SNS 채널은 류현진이 입단한 지난해부터 그가 선발승을 따낼 때마다 승리를 축하하는 한글 메시지를 건네 국내 야구 팬의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이 승리할 때마다 토론토 SNS 채널의 한국어 실력도 쑥쑥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