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공개하는 '디 액트'는 2015년 미국 전역을 뒤흔든 집시 로즈 블랜처드 친모 살해 교사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범죄 실화 드라마다.
어렸을 때부터 하반신 장애와 희귀병을 앓았던 딸 집시 로즈 블랜처드가 인터넷에서 사귄 남자친구에게 어머니 디디 블랜처드를 죽여달라고 사주해 끔찍하게 살해한 사건으로, 사실은 집시가 아픈 환자가 아니었고 오랜 시간 어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보이후드'의 패트리샤 아퀘트가 어머니 디디로, '키싱 부스' 시리즈의 조이 킹이 딸 집시 로즈로 분해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패트리샤 아퀘트는 이 작품으로 제71회 에미상 TV 리미티드 시리즈·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해외 언론들은 "블랜처드 가족의 비밀에서 비롯된 공포는 상상력을 사로잡는다. '디 액트'는 디디의 학대와 집시의 고통 그리고 복수를 소름 끼치는 디테일을 통해 상상한다(베니티 페어)" "'디 액트'는 실제 범죄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반드시 교훈을 담으려고 하는 일반적인 추세와는 확실히 다른 드라마다(버라이어티)" 등 호평을 쏟아냈다.
왓챠의 새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디 액트'는 오는 26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