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자 한터차트를 인용해 NCT 드림 첫 정규앨범 '맛'(Hot Sauce) 첫 주 판매량(초동)이 101만 766장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 중 첫 주 음반 판매량 최고 수치이며, 2016년 8월 데뷔한 NCT 드림에게는 첫 밀리언셀러다.
NCT 드림은 만 20세가 되면 졸업하는 체제를 갖췄던 청소년 연합팀이었으나,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졸업 제도를 없애고 마크가 재합류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NCT 드림은 그해 10월 발매된 NCT 2020 정규 2집 '레조넌스'(Resonance) 수록곡 '무대로'(Déjà Vu; 舞代路)를 발표했다.
첫 번째 정규앨범 '맛'은 2018년 12월 발매된 싱글 '사랑한단 뜻이야'(Candle Light) 이후 2년 5개월 만에 나온 '7드림' 완전체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맛'을 포함해 '디기티'(Diggity), '고래'(Dive Into You), '우리의 계절'(My Youth), '로켓'(Rocket), '카운트다운'(Countdown/3, 2, 1), 'ANL', '주인공'(Irreplaceable), '지금처럼만'(Be There For You), '레인보우'(Rainbow/책갈피) 등 총 10곡이 실렸다.
NCT 드림은 새 앨범 '맛'으로 국내 음원과 음반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7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늘(17일) 발표된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핫트랙스, 예스24, 교보문고 등 각종 음반 차트 주간 1위도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