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이번 시즌 첫 현역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MLB 뉴욕 메츠와 홈 경기 엔트리에 최지만을 등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개막 전 무릎 수술을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경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지만은 스프링캠프 기간 중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무릎 관절 연골 조각과 반월판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재활 훈련을 거친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에서 실전 경기로 MLB 복귀를 준비했다.
최지만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탬파베이는 메츠에 12 대 5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