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간) 이뤄진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잘라 타워가 파괴됐다.
잘라 타워는 가자 지구 내 고층 건물로 AP통신과 카타르 방송사인 알자지라 등 많은 외신이 입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스라엘 군은 잘라 타워 측에 "공습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1시간 안에 모두 대피하라"고 통보했고 이에 언론사 직원 및 입주자 모두 공습 전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군은 아직까지 왜 이 곳을 공습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에서 민간인을 포함해 132명이 사망했고, 이스라엘에서도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양측의 무력 분쟁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화상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