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장에 드러난 '김학의 수사 무마' 3가지[그래픽뉴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와 관련해 윤대진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현철 전 수원지검 안양지청장·배용원 전 안양지청 차장검사 등 3명의 수사 외압 사건 기록을 수원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았다.

특히 이성윤 지검장의 공소장에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개입한 정황이 기재됐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공수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2019년 6월 안양지청이 이규원 검사의 불법 긴급 출금 조치 혐의를 놓고 수사에 나서자 이를 무마하려는 과정에 조 전 장관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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