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27살의 러시아계 캐나다인인 부테린은 전날 50조 시바이누 코인을 '인도 코로나 암호화폐 구호펀드'에 전달했다. 그는 또 약 190만 달러(약 21억 5365만원) 상당의 500 이더도 기부했다.
기부 당시 시바이누 코인의 가치는 10억 달러였지만, 암호화폐는 악명높은 변동성을 갖고 있다. 부테린의 기부 이후 가치는 약 30% 폭락했다.
시바이누 코인은 일론 머스크가 홍보하는 도지코인을 비판하기 위한 밈코인(meme coin‧내재가치가 없는 장난코인)이다. 많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 중 하나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시바이누 코인 창시자는 시바이누 코인을 부테인의 지갑에 선물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