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 스쿨존 사고 운전자 국민참여재판 신청

◇인천 스쿨존 사고 운전자 국민참여재판 신청

인천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우회전을 하다가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법원은 오늘 오전에 예정됐던 정식 공판기일을 공판준비기일로 변경했습니다.

해당 운전기사는 지난 3월 18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10살 초등학생을 25톤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GTX-D노선·서울 2·5호선 '인천 패싱' 반발

인천시 서구가 GTX-D 원안 추진과 서울 2·5호선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는 인천시에서 요청한 Y자형 GTX-D 노선을 비롯해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선, 5호선 검단 연장선까지 어느 것 하나 주민들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 주민들은 인천시민의 자존심이 짓밟힌 상처뿐인 결과라고 냉정히 평가하고 있다며 6월 발표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길 열망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