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은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하고 초청대상 외에는 기념식장 입장이 제한된다.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은 단체의 추천을 받아 50~60명만 포함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에 이바지한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들의 오월'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41년 전 광주의 오월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오월임을 알리고, 5·18정신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통한 국민통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다중 운집을 막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기념식 초청 인사 외에는 될 수 있으면 기념식 이후 시간에 국립5·18민주묘지 방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