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미얀마 시민들
희망이라는 물감 한 방울이 되어 우리나라가 과거 독재정권으로부터 민주주의를 되찾았던 것처럼 그들의 권리를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그들의 환한 미소가 계속되기를…
대전 이문고 학생들의 미얀마 민주화 시위 지지 캠페인을 담은 동영상이 화제다. 이른바 'Everything will be OK 물들임 프로젝트'
#2. 두 번째 영상은 영화 속 광주 민주화 운동 장면과 현재 미얀마 상황의 오버랩에서 시작된다. '이문고, 민주화를 말하다'의 제목으로 #5·18 #민주화 #미얀마 #평행이론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영상에서 학생들은 과거 광주의 모습과 현재 미얀마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비교한다.
#3. 세 번째 영상에서는 각각의 물감들이 한데 섞인 모습이 연출된다. 그리고 1편과 2편과는 달리 각 학급별로 전교생이 참여해 '미얀마 민주화 시위 지지'를 선언한다.
'나'라는 물감 하나로 시작하여 하나 둘씩 모이다가 '우리'라는 아름다운 색깔로 어우러졌습니다. 일곱 색이 모였을 때 비로소 무지개가 완성되듯이 우리 모두의 힘이 합쳐진다면 무지개보다 큰 희망이 있을 것입니다.
나는 우리는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지지합니다.
태권소녀의 못다 이룬 꿈을 함께 이루고자 성현석과 김나희 학생(3학년)이 제안한 캠페인이 지금은 전교생이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3부가 제작된 동영상은 미얀마의 민주화가 실현될 때까지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