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긴급 이사회…10일 경영진 선임 발표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모습. 이한형 기자
남양유업이 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 사퇴 대책을 논의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회의를 열고 경영 쇄신안 등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며 "이르면 오는 10일 대책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최근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홍원식 회장과 이광범 대표가 사임해 경영 공백 상태다.

앞서 홍 회장은 지난 4일 "모든것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퇴했다.

이어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며 남양유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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