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광주연대, 오월행사 연계 행사 추진한다

지난 4월 14일 미얀마 광주연대는 광주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활동 내용과 향후 계획, 모금현황 및 모금액 사용 계획 등을 밝혔다. 미얀마 광주연대 제공
미얀마 광주연대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미얀마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고 함께하는 뜻에서 오월 행사와 연계한 행사를 추진한다.

7일 미얀마 광주연대에 따르면 이날 광주청년유니온에서 주관하는 '재한미얀마 활동가 초청 강연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미얀마 노동자와 유학생들도 거리에 나선다. 미얀마인들은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광주 유스퀘어 광장에서 저녁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촛불집회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미얀마인들만 참석이 가능하다.

오는 17일 열리는 제41주년 5·18민중항쟁 전야제에서도 미얀마와의 연대를 강조할 계획이다. 전야제 1부는 '연대의 장'이라는 주제로 미얀마와 홍콩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민주화 투쟁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같은 날 개최되는 광주민주포럼에서 역시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과 국제연대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오는 23일에는 미얀마 광주연대와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함께하는 '미얀마를 위한 오월 행동'을 진행하고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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