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023년 대입, 지역인재↑·수능 최저기준↓"

고2 적용 대입전형시행계획 공표

전북대 전경.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지역인재를 더 많이 뽑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낮추는 내용이 담긴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확정·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2023학년도 전형 계획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지역인재 전형'의 지속적 확대로 현 고등학교 2학년에게 적용된다. 지역인재 모집인원을 70개 모집단위에서 총 558명을 선발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2020학년도, 2021학년도와 비교하면 5개 모집단위·128명, 39개 모집단위·293명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수시 종합전형(의학계열 제외) 및 교과전형에 반영하는 수능최저기준을 이전 3개 영역에서 2개 영역으로 단순화하고 등급 합을 완화한다.

농어촌 학생은 수시 교과전형(정원 내)에서 60명을 선발하고, 수시 종합전형(정원 외)에서는 121명 등 총 18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출결상황은 반영하지 않고 100%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수시 종합전형에서 면접대상 선발비율을 기존 4배수에서 3배수로 조정한다. 수시와 정시로 나눠 선발하던 예체능(실기)을 수시 교과전형으로 통합한다.

올해부터 수시종합전형의 1단계 서류평가에 필요한 제출서류 중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2단계 면접평가에서 제시문 폐지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평가하게 된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