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5월 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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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 낮춘 김부겸, 조국·문파엔 소신발언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연신 몸을 낮추고 사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과총리, 반성 청문회’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김 후보자는 32차례의 과태료 체납 사실에 대해 ‘부끄럽다’는 말을 세차례 했습니다. 또 김 후보자가 저서에서 밝힌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정말 반성하고 참회하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고 밝히며 사과했습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를 '피해호소 고소인'으로 지칭한 데 대해서도 거듭 몸을 낮췄습니다. 김 후보자 딸과 사위가 라임펀드 투자를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딸과 사위도 라임 사태로 손해를 본 피해자”라고 항변했습니다.
2. 임-박-노 부적격 3인방 어쩌나…당청 곤혹
야당은 5명의 장관 후보자 가운데 임혜숙 과학기술부장관과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며 강력 반대하고 있습니다. 임 후보자와 ·박 후보자는 정의당의 `데스 노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3. “백신예약은 효도”…고령층 접종률 높이기 총력
어제부터 70~74세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는데요.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65∼69세, 목요일부터 60∼64세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되며 이들에 대한 실제 접종은 이달 27일부터 시작됩니다. 정부는 향후 두 달간 이뤄지는 고령층 약 900만명에 대한 접종률이 11월 집단면역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불안감 해소에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4. 또 청년 하청노동자 사망…보름째 장례도 못치러
일용직 하청 노동자로 일하던 스물세 살 청년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생이었던 이선호 씨는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평택항 용역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지난달 22일 300㎏에 이르는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주로 동식물검역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나기 며칠 전 컨테이너 정리 작업도 하라는 지시를 받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첫 날,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5. 오늘 태풍급 강풍에 황사도 유입
오늘(7일)은 비와 강풍, 황사를 모두 조심하셔야합니다. 가장 먼저 비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에는 5~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어서 바람이 문제입니다. 중부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져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태풍급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치면 비구름 뒤로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의 공기질이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도 공기가 더 탁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고 다음 주 월요일에 또다시 중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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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지난 한 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장 큰 소외감을 느꼈을 분들이 어르신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은 코로나 때문에 유독 외로웠을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부모님께는 우리가 하는 말이면 진부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말로 들릴 것입니다. 부모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