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5월 6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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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화점서 잇단 확진…울산은 변이 비상
울산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60%를 상회하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확산을 이끌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해 한해 동안 울산 전체 확진자가 716명이었는데 지난 한 달 울산에서 나온 확진자가 770명을 넘었다는 건 최근 울산에서의 코로나 확산세가 매우 매섭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로 한시간 앞당기는 한편, 콜센터 종사자, 유흥시설 업주, 택배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다중 이용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울산의 변이바이러스 유행이 우려되는 건 울산이 해외 유입에 의한 코로나 전파가 많은 곳이 아니라는 점과 우리나라의 경우 타 도시로의 이동시간이 짧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전국 확산은 시간 문제라는 겁니다.
2. 바이든의 “YES”…백신 특허 풀릴까
백신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부족한 상황,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백신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사실 코로나 종식은 불가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백신 특허권을 한시적으로 풀어 값싸게 복제 백신을 만들어야 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습니다.
3. 장관 후보자 부적격 논란 속 오늘 김부겸 청문회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국무총리가 될 김부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립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 라임의 비공개 펀드에 가입했던 김 후보자 딸 가족이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가 주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 후보자 부부가 자동차세·과태료 체납 등을 이유로 총 32차례 차량이 압류됐다는 점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야당은 김 후보자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한 이력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표결 참여를 조건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탈환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에 씌어진 독주 프레임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4. 미국 중재 나섰지만…한일 외교장관들 ‘어색’, ‘뻣뻣’
딱 20분이었습니다. 한국을 외면하던 일본이 미국 주선으로 만났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공통 관심사인 북핵 문제는 물론 갈등 현안인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및 위안부 배상 판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5. 아침에는 서리, 낮에는 포근…일교차 큰 날씨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씨로 옷 입기가 곤란합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겉옷이 필요 없습니다. 오늘(6일)도 기온차가 심합니다. 아침에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한 낮에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이 23도, 광주와 대구 25도, 대전 24도, 강릉 26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공기질도 대체로 양호한 가운데 서쪽 지역만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을 나타내겠습니다. 내일(금요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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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절기상 여름이 시작됐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서늘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체온 조절 잘 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