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조업 숨통 트이나…기업체감·전망 모두 상승세

제조업 업황 BSI 74·업황 전망 BSI 76 상승세

제조업 업황 BSI. 한국은행 경남본부 제공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올해 4월 경남 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1일 내놨다.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는 전달보다 3p 상승한 74를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 96보다는 22p나 낮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6p, 2p 상승한 각각 84, 68을 나타냈다. 수출기업은 3p 하락한 79를 보였다. 매출 BSI는 7p 오른 91로 나타났다. 생산·신규수주·가동률 BSI 모두 5~10p 상승한 96, 98, 97을 각각 기록했다.


제조업 응답 업체들은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원자재 가격상승 등을 경영 어려움으로 꼽았다.

비제조업의 BSI는 전달보다 10p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매출·채산성·자금사정 BSI는 각각 68, 73, 72로 전달보다 상승했다. 비제조업 역시 경영 어려움의 이유로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이라고 답했다.

도내 제조업의 5월 업황 전망 BSI도 전달보다 4p 상승한 76으로, 매달 상승세다. 비제조업도 59로 11p 상승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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