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소방서 전체 장비와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장비 53대와 145명의 인원이 진화에 동원돼 1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화재 발생 4시간여 만인 오전 9시 25분쯤 완진됐다.
변전소에 있는 메인 변압기에서 불이 나면서 인근 지역 주상 변압기 11곳에서도 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는 화재를 목격한 주민 신고가 100건 넘게 접수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재산피해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한전과 함께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