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무승부' 서울, 7경기째 무승 눈물

나상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이 또 다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서울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FC에 2대2로 비겼다.

어느덧 7경기째 무승이다.


지난 3월21일 6라운드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 2대1 승리 이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5연패 후 2경기 연속 무승부. 서울은 4승2무7패 승점 14점 8위를, 성남은 4승4무5패 승점 16점 7위를 지켰다.

전반 5분 박용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골키피 김영광에서 시작된 공격이 이규성을 거쳐 박용지의 골로 이어졌다.

서울은 전반 44분 팔로세비치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12분에는 자책골까지 나오며 흔들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홍준호의 머리에 맞은 공이 서울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벼랑 끝에 몰린 서울에 승점 1점을 안긴 것은 나상호였다. 후반 39분 조영욱의 돌파로 시작된 공격에서 나상호의 동점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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