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7천272억원으로 22.9% 감소했다. 순손실은 15억원으로 적자 폭이 작년 1분기 736억원보다 축소됐다.
면세점 사업인 TR 부문 매출은 6천234억원으로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947억원으로 0.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51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15.2% 줄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았지만 경영 효율화로 흑자를 냈다"며 "면세점 부문은 공항 임차료 절감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호텔·레저 부문은 여행 심리가 회복되면서 매출과 적자가 소폭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