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G7 회원국과 한국을 포함한 4개 초청국 외교장관이 참석하며, 개발협력 파트너로서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와 아세안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4개 초청국은 한국,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정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와 열린 사회, 보건·백신, 기후변화, 교육 및 성평등 등에 대한 논의에 참여한다.
또 오는 6월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앞서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신남방정책과 지역협력정책간 연계 모색,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 우리의 개발협력 기여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이번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주최국인 영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연합(EU), 인도 등과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고, 다른 참여국들과도 회담 가능성을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