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지붕도…밤사이 강풍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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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던 대전과 세종, 충남 곳곳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계룡 등 9개 시군에는 30일 오전 2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2시간 만인 오전 4시쯤 해제됐다.

강풍 특보 발효 당시 충남 보령 외연도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2.3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예산 원효봉 초속 20.9m 등 곳곳에서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었다.

대전과 세종 일대에도 초속 15~17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대전시소방본부에는 강풍에 새시가 날아가거나 교회 종탑, 간판, 각종 구조물이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68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 21건, 세종에서도 14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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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일대에서는 버스정류장의 지붕이 날아가고, 택시승강장이 기울어진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지만 30일 아침까지 충남권 전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등 시설물 파손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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