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작업장 지하 2층 분리수거용 집게차에서 발생했다. 부탄가스 캔 등이 들어있는 캔류를 집어 덤프트럭에 싣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집게차 운전자 40대 남성 1명이 폭발음을 듣고 놀라 차에서 떨어져 왼쪽 발을 부상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현장 작업자 5∼6명은 폭발음을 듣고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은 인원 94명과 차량 25대를 투입해 연기를 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