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노미네이트 '쿠오바디스, 아이다', 5월 19일 개봉

외화 '쿠오바디스, 아이다' 포스터. 엠엔엠인터내셔널㈜ 제공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이어 아카데미 국제 장편영화상 최종 후보로 오른 영화 '쿠오바디스, 아이다'가 5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쿠오바디스, 아이다'(감독 야스밀라 즈바니치)는 1995년 세르비아군이 보스니아를 공격하자 UN군 통역관으로 일하던 여성 아이다가 남편과 두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다.

영화는 발칸전쟁의 상처로 고통받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예리한 시선으로 그려낸 '그르바비차'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의 신작으로 베니스영화제와 부산영화제에서 상영 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작품에 관해 "보스니아의 비극이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시리아나 미얀마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이 영화는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 충격적으로 증언한다"고 말했다.

영화 '쿠오바디스, 아이다'는 오는 5월 19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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