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 신문은 20일 자에서, 지하철에서 승객을 폭행한 프로 레슬러 더 그레이트 사스케(39)를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사스케는 평소 프로 레슬러 시절 자주 착용했던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사건 당시에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사진)
사스케는 19일 밤 11시 50분쯤, JR 죠반선 쾌속전차 안에서 한 남성 회사원(36)이 휴대전화로 마스크 차림의 자신을 촬영하자 그 자리에서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집어던지고 남자의 멱살을 잡아 집어던지고 흔들어대며 전철 문에 밀어부치고 무릎을 걷어차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이다.
결국, 이를 목격한 한 승객이 역무원에게 신고했고 미나미센 역을 빠져나오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사스케는 그러나, "(그 남자와)엎치락뒤치락 한 일은 있지만 폭행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사스케는 지난 90년대 인기있는 프로 레슬러로 활동했으며, 은퇴한 뒤 2003년에는 이와테 현 의원에 출마해 톱으로 당선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