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본격화한 가운데 전체 101명 의석 중 56명에 달하는 초선의원들이 당내 최대 표밭으로 부상했다. 원내대표 후보자들도 당연히 초선들에게 공들이고 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26일 권성동·김기현·김태흠·유의동 원내대표 후보들을 불러들여 '초선들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자질 검증을 시도하자, 행사장 입구에 도열한 후보들은 입장하는 초선의원들에게 연신 굽신거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3~4선 중진의원들이 보여준 '의전'에 한 초선의원은 "매일 경선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