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ThinQ 플랫폼을 연동해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AI가 아파트 단지에서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 뿐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12종 가전을 모두 연동하는 등 스마트 가전을 모두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푸르지오 스마트홈은 이번 LG전자와의 MOU를 통해 국내 양대 가전사의 주요 스마트가전을 모두 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됐다.
AI 스마트 단지 서비스는 2021년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에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