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는 27일 닐슨 조사를 인용해 제93회 오스카 시상식 평균 시청자가 98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375만 명 줄었다고 보도했다.
오스카상의 지난해 시청자도 2360만 명으로 이미 역대 최저치였다.
폭스뉴스는 코로나19 안전 확보를 위해 시상식 장소와 일정을 조율하면서 시청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오스카상 시청률이 지난 몇 년 동안 감소한 상황에서 코로나 창궐이 영화산업뿐만 아니라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폭스뉴스는 코로나 이후 미 영화계와 오스카상이 더 이상 예전같지 않을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의 종합미디어 기업인 미 워너미디어 제이슨 킬러 신임 최고경영자는 기존 스튜디오 영화를 스트리밍으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형 스크린이 걸린 영화관보다 모바일과 가정에서 영화를 소비하는 시대가 대세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