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은 시즌2에 이어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을 그려나간다.
앞서 '펜트하우스1'과 '펜트하우스2'는 시청률 30%를 뛰어 넘으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가진 자들의 이중성과 민낯을 그려낸 김순옥 작가의 필력과 노련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만난 결과였다. 개연성이 떨어지거나 자극적·선정적인 '막장' 전개는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는 극악무도한 악행을 벌였던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 그 와중에 주단태(엄기준 분)가 교도소에서 또 다른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담겼다. 얼마 후 로건리(박은석 분)가 심수련(이지아 분)의 눈앞에서 차 폭발 사고를 당하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단태의 행보부터 아직 끝나지 않은 여자들의 복수와 새로운 인물의 정체까지, 모든 미스터리가 풀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드디어 '펜트하우스3'이 6월 4일 첫 방송 편성을 확정 짓고, 매주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아간다"며 "일그러진 욕망으로 얼룩진 인물들이 어떤 최후를 맞이하게 될지, 마지막까지 '펜트하우스3'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