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는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남편과 함께 샵의 1집 무대 영상을 봤다.
이를 보던 이지혜의 남편이 "저때는 지영이랑 사이 좋았냐"고 묻자 이지혜는 "저때는 좋았다. 지금도 좋고 잠깐 중간에 안 좋았다"고 당시 있었던 불화를 에둘러 언급했다.
현재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친구가 됐다.
이지혜는 "(서)지영이가 '동상이몽2' 방송된 다음날 연락이 와서 너무 재밌게 봤다면서, 제 남편이 웃기다고, 형부 너무 좋다고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까 다 이해가 된다. 오히려 그런 추억과….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찐친 사이다. 예뻐해주시고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성은·전 축구선수 정조국이 새롭게 합류해 13년차 장거리 부부 생활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