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노바백스의 백신 생산 협력 확대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인허가 신청 등 신속한 국내 도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접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과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가 참석한다.
문 대통령과 에르크 대표는 지난 1월 영상통화로 대면해 당시 완성단계에 있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기술 이전 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찬가지로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지난해 계약을 맺고 위탁 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노바백스의 경우, 계약에 따라 국내용 공급 물량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생산 할 수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승인 직전 단계로, 곧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